질투심이 꿈을 이뤄가는게 꼭 필요한 이유? 2편



질투심이 꿈을 이뤄가는게 꼭 필요한 이유? 2편




질투라는 감정은 굉장히 작은 감정으로 시작하지만 불길은 어떤 감정보다 커지기에

한번 타오르면 타인과 비교 할 때마다 질투심이라는 불이 나를 태운다.

그때마다 질투심에 잘못된 선택들을 하게 되어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유대인의 탈무드에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가을에 추수하는 벼농부가

봄에 수확하는 딸기농부를 보고 

“봄에 딸기를 수확하네 ~나는 아직 멀었는데...아이씨....어떡하지?” 

딸기농부가 수확을 하는 것을 질투하여서 “ 나도 빨리 딸기 해볼까? 라는 질투심으로 

자신의 벼농사 포기하고 딸기 농사를 짓다가 벼농사도 딸기농사도 실패하게 된다.



질투심에 빠지게 되면 자신만의 페이스를 잃어 버리게 된다.

꿈이 이루어지는 시간과 상황은 각 개인마다 천차 만별이다

개인의 맥락과 상황은 개인의 타고남과 고유성은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마치 꽃이 피는 시기가 꽃마다 다르듯이 내가 피는 시기 또한 다르다.


우리는 주변에 핀 꽃들을 보는 순간 질투라는 감정에 휩싸여 자신이 어떤 꽃인지도 잊은채 

주변에 핀 꽃들만 바라보고 ‘아이고아이고 ~’한탄한다면 필 수 있던 시기에도 못피게 된다.

질투=패배자의 감정이라고도 한다.


내가 나에 대한 확신이 명확하다면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로 승패를 정하지 말자!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보다 좋다고 해서 인생의 끝점에서 나보다 행복할까?

긴 세월로 보았을 때 끝가지 성과가 좋다는 보장은 사실 어디에 도 없다.


오히려 일찍 핀 꽃이 일찍 시들지 않는가?

괜한 정신승리를 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명심하자. 상대방의 성과가 나보다 좋다고 하더라도 사실 나와 아무 연관이 없다는 사실을...


상담학에 보면 상관계수란 말이 있다. 

이때 상관계수=0 나타나는 것은  두 변인이 서로 완전히 독립되어 있다는 것, 

즉 아무 상관이 없음을 의미한다.  타인이 나를 평가할 이유가 없듯이 내가 타인을 평가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특히 요즘 더욱더 이런 질투심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SNS발달의 영향도 크다.

타인의 삶을 쉽게 볼수 있고 현실과 진실여부 상관없이 자신을 거짓으로 쉽게 뽐낼 수 있는 자리가 SNS이기 때문이다.

행복해 보이는 모습 잘나가는 모습 성공한 모습들로 포장해 올리게 되면 진실이 어떻든

그 사람의 현실이 어떻든 사람들은 그모습을 보고 좋아하고 부러워 한다.



타인들이 좋아하고 부러워 하는 가짜로 만든 모습이 진짜 나의 모습이라고 착각하게 되면?

거짓된 좋아요의 삶이 진짜 나의 삶이 되기를 원하는 마음은 커지게 되고 

현실의 삶과 가상의 삶의 구별이 모호해 지게 되며 이것은 더 큰 간극을 만들어 삶을 더 고통스럽게 만든다.



또 SNS보이는 타인들의 행복한 모습 성공한 모습들을 보며 

자신의 모습과 비교하게 되면 이 또한 다른 비극의 시작이다. 

자신의 현실과 SNS 타인의 모습을 비교하는 마음이 질투심을 만들고 우울하게 만들고 무기력하게 만든다.

SNS발달과 함께 20,30대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급격하게 늘어난 이유이다.



이처럼 타인의 모습을 보면서 ‘질투 라는 감정’에 빠지게 되면 

본인만의 길을 걸어감에 있어서 가장 큰 방해요소가 된다.

우직하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해도 쉽지 않는 성공이라는 길에 질투라는

장해물들을 곳곳에 놓아 버린다면 그 길을 끝까지 완주한다는건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다.

목표를 이루어 갈 때 흔들림 없는 걸어가기 위해서는 감정관리가 중요한 요소이다.


질투 라는 감정 자체를 억지로 ‘억압하고 회피’ 하라는 게 아니다.

이 감정이 생기는 것 자체는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렇다면 질투심을 어떻게 관리할까?



첫 번째는 굳이 질투심을 스스로 자주 느끼게 환경을 만들 필요는 없다. 


보이지 않으면 사람은 자극이 훨씬 줄어 들게 된다. 

반대로 자주 느끼는 환경속에 있다면 질투심에 더욱 빠질 수밖에 없다.

견물생심이라는 말처럼 물건도 자꾸 보면 더 사고 싶어지는게 사람의 마음이다.

종종 절친 사이에 질투로 인해서 문제가 생기는 이유도 비슷하다.

친한 친구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관계는 결국 안타깝게도 최악의 관계로 끝나게 된다.

날 위해주는 줄 알았던 그 친구가 질투심에 눈이 멀어 나에게 거짓된 감정으로 대하면서  위하는척 하는 관계는 결국 서로 상처만 남기게 된다.


만약 나의 환경에서 질투심을 일으키는 요소가 있다면?

답은 : 최대한 안보이게 만들자. (너무 단순하다고? 해보라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그것이 사람이든,환경이든,물건이든,SNS든 제거 할 수 있는 것을 당장 제거해 버리자.

제거가 어렵다면 최대한 안보도록 노력하면 된다.



두 번째는 질투심을 수용하는 태도를 연습해야 된다.(경고 : 좀 어려울 수 있다)


감정에는 항상 양면이 존재하기에 질투심에 긍정요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 아  좋은  말 만  하려는거 아니다. 

그 감정을 부정적만 보지 말고 열등감을 키우는 방향 보다도 더 열심히 노력하기 위한 추진력으로 써 보자는 것이다.

 동기부여의 연료로 말이다. 

누군가를 부러워하는 마음을 이용하여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다이어트를 할 때 자극 사진을 보고 의지를 불태우는 것처럼 이런 일들이 말처럼 쉽지 않은거 안다. 


왜?


감정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자동적으로 감정에 빠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글을 여기까지 읽는 당신은 분명 가능하다. 

이렇게 긴 칼럼을 읽었다면 분명 무언가 이루려는 힘이 있다고 본다.(적어도 내 입장에선)



마무리 하겠다!

자신의 이상의 모습을 장기간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지금의 결과로만 나와 남과 비교하는 모습들을 버린다면?

충분히 본인의 잠재력을 믿는다면 ?

질투심을 더 이상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신호가 아닐 것이다. 

최근에 기분 좋은 오답이 나왔다 


Q.'사촌이 땅을 사면 □□ □□□' ? 채워 넣으시오 

어떤 초등학교에서 국어 시험시간 문제이다. 

모두모두 풀어보시길 ~

답: ‘함께 가본다’

우리도 이런 마음이면 어떨까? 


아마도 이 학생은 같이 어떤 땅을 샀는지 가보고 좋은 정보를 얻어서

 본인도 땅 부자가 될 인성도 멋진 꼬맹이 였을 것이다.

Q부자가 되는 좋은 방법은?

⓵ 부자를 질투한다

⓶ 부자에게 찾아가 부자가 되는 방법을 배운다.

당연히 2번이다 라고 생각한다.

막상 현실에서는 어렵다는 거 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그게 정답인걸 ~


즉, 내가 되고 싶은 존재가 있다면 꼭 배우길 ~

그리고 꼭 성공하길 ~


비교하는 건 오롯이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와의 평가를 하길 바란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당신이 되길 응원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