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선생님 찐 경험 이야기 1편


초등학교선생님 찐 경험 이야기 1편



나의 꿈과 목표는 초등학교 교사였다.


고등학교 입시 준비 

교육대학교 진학

임용고시 준비

1년 만에 임용고시 합격


나의 꿈을 이루는 순간 나의 삶의 지옥이 시작되었다.


이 이야기는 실제 컨설팅 인원에 실화를 재구성한 이야기입니다.


아버지는 직업은 대기업 회사원 이였다. 

당시 그분의 모습은 시간 여유가 없고 경쟁 속에서 치열하게 그 일을 해내시고 계신 거 같았다.

항상 밤늦게 들어오셨고 휴일에도 출근을 하셨다.


나를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고 하시고 

꿈 하나를 정해 주셨다.


“민서야 너는 선생님이 되렴”


이유는? 

⓵방학이 있어 여유가 있다

⓶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은 보람이 있다

⓷안정적이며 여자가 하기에 업무 강도가 높지 않다


그 영향으로 나의 꿈은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다.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었다.


친구들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들도 나의 꿈을 응원했다.



등학교 생활은 지금 생각해도 돌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숨이 막혔다. 

어렵고 힘들었다. 하지만  누구나 수험생활은 어렵기에 ‘나의 빛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렸다.

하지만 나는 교대에 갈 성적이 안됐다.

우리 아버지는 재수를 권했다. 

물론 나도 동의했다.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노력의 결실로 원하는 교육대학교에 입학하였다.


대학 합격 통지서를 받았을 때 인생의 승리자가 된 느낌에 취했다.

힘들고 어려웠던 고등학교 3년 재수생활 1년의 모든 시간을 보상을 받은 거 같아 행복했다.


대학교 생활은 즐거움 자체였다.  

이 길 또한 가고자 하는 꿈에 대한 과정이자 먼저 꿈에 대해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이 희망이 되었기 때문이다.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친구들도 비슷한 이유들로 이곳에 왔다는 것을 알았다..

-안정적인 직장을 위해서, 좋은 결혼 상대를 위해서, 아이가 좋아서 등등


나름의 저마다의 이유를 가지고 학교를 다녔다. 또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임용시험 준비도 했다


아버지로부터 시작된 꿈이었지만 공부를 하고 준비를 하면서 나 또한 꿈에 대해서 더욱더 명확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교육하고 가르치는 것이 좋았었고 실습 때 아이들의 직접 만나 본 경험은 꽤나 뭉클한 경험이었다.



졸업하고 나서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 그토록 바랬던 임용시험을 합격했다.

25년간의 인생은 ‘성공이라는 통지서’를 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나의 불행을 넘어 끔찍한 인생의 암흑 속으로 인도하게 될 줄 은 부모님도

친구들도 나 또한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첫 1학기를 지내면서는 ‘현실은 역시 다르구나 쉽지 않구나’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어떤 일도 시작은 누구나 서툴지 않는가?

당연히 헤메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내가 이루어진 성공과 꿈이 시작부터 장밋빛은 당연히 아니지라는 위안을 했다.


괜찮아질 줄 알았다. 아직 처음이라 그런 줄 알았다. 

그렇게 시작된 교직생활은 마음의 병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4년 차가 되던 해 나는 정신과를 가지 않으면 잠들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약을 먹지 않으면 너무 불안하고 무섭고 심지어 전화벨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떨렸다.


과연 4년 동안 나에게는 어떤 일 이 있었을까?


초등학교 선생님 찐 경험 이야기 2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