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강화] 자존감의 신비한 능력

관리****
조회수 5492


자존감, 자아존중감의 중요성



요즘 자존감에 대한 문의나 질문을 많이 받게 된다.

사실 내가 자랄 때만 하더라도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

내가 어렸을 때는 ‘자신감’에 대해 굉장히 많이 강조했었는데

자신감이 기르기 위해서 웅변대회도 나가고

학교에서는 반장이나 어떤 역할을 맡는 것에

집착하는 부모님들을 많이 봐왔다.


자신감은

내면적인 자신감과

외면적인 자신감으로 나눌 수 있다.


외면적인 자신감은

겉으로 보여지는 행동만을 강조한다면

내면적인 자신감은

스스로 깊은 내면에서부터 차오르는 진정한 자신감을 말한다.

이런 진정한 자신감의 뿌리가 되어주는 것이

자아존중감이라고 하는 ‘자존감’이다.


내면적 자신감이 갖춰지지 않은 체

외면적인 자신감만 갖춘 사람일 경우

자존감이 아닌 ‘자존심’에 그 뿌리를 두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자존심과 자존감은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어디에 근원과 뿌리를 두고 있냐에 따라

큰 결과의 차이를 나타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자존감의 자존심의 가장 큰 차이는

자신의 내면을 바라 볼 때

어디에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는가? 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과 타인의 강점과 재능에 집중하는 반면

자존심이 쎈 사람은

자신과 타인의 약점과 결점에 더 집중한다.

자존심은 부족한 부분을 늘 염두에 두고

그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하는 자기방어 수단으로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나치게 자존심 쎈 사람은 반대로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진짜를 가진 사람은 가진 체할 필요가 없다.

자기 재능에 집중하며 굳이 남에게 증명하려고 애쓰지도 않는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내부가 비어 있어 공허함을 느끼기 때문에

항상 타인에게서 공격받을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든 그 빈 공간을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방어주의자가 되어버리고

또한 타인의 인정을 받음으로써 빈틈을 채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직장에서 상사의 지시에 열심히 따르고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며

자신의 성과를 항상 과시하고자 한다.

하지만 상사나 동료에게 인정받는다 해도 그것은 일시적일 뿐이다.

타인의 평가는 수시로 바뀌며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내 마음도 예측하기가 어려운데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예측하거나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타인의 마음이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이고

타인의 평가에 집착하면 결국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강해보일지라도

내면적으로는 점점 더 의존적인 성향으로 바뀌게 된다.


내면을 올바르게 들여다보려면 이 ‘자존감’이 매우 중요하다.


자존감의 영향이 얼마나 큰 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8세~12세의 아이들을 데리고 전문가들이 실험을 한 결과가 있다.


아이들을 자존감이 높은 그룹과

자존감이 낮은 그룹을 나눈 후에

각각의 그룹에 똑같은 상황을 주고

각 상황에 반응하는 태도를 관찰하여

1)자아상

2)신체만족도

3)공감능력

4)성취도

살아가면서 필수적인 이 4개의 카테고리를 측정하였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신체 외모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시기인 8세~12세 아이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종이와 색연필을 주었다.


두 그룹의 차이는 명확하였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종이의 크기부터 달랐다.

다양한 색을 쓰는 아이, 자신을 크게 그리는 아이,

힘을 주어 그리는 아이 등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신체상과 같이

실제 신체만족도 또한 굉장히 높았다.


또 다른 실험을 해보았다.

아이들이 서로 협동하여 그릇에 물을 흘리지 않고

함께 나르는 시합을 하게 하였고

시합하기 전에 인터뷰를 통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 보았다.


신기하게도 이길 것 같다는 대답을 한 아이들이 모든 시합에서 이겼고

이 그룹은 예상대로 자존감이 높은 그룹이였다.

반대로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은 시합전부터 질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마임 공연을 통해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엄마에게 혼나는 장면을 보여주고

어떤 대답하는지를 보고 타인을 공감하는 능력을 알아보았다.


앞에서의 실험과 마찬가지고

자존감이 높은 그룹의 아이들은

그 상황을 단편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입장과 아이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대답을 하였다.


이처럼 자존감은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부모와 아이가 처한 환경이 자존감의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처음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하고

미움을 받고 자랐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의 마음이나 생각을

제대로 읽을 만한 에너지가 없게 되고

객관적인 상황을 보지 못하고

자신만의 왜곡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이렇게 결론이 된다면

어렸을 때 불우했던 아이들은

다 자존감이 낮게 자란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렇기에 지금 스스로의 당신의 내면의 상태 자존감의 상태를

들여다 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지금부터이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서 들어보길 바란다.


어린 아이 같은 경우 부모의 사랑과 환경에 많은 영향이 미치지만

다 자란 성인같은 경우는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느냐가

자존감 형성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다.


신체만족도, 자아상, 성취도, 공감능력은

어쩌면 아이들보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능력이기 때문에 절대 포기할 수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항상 해결하고자 고민하고 노력하는 부분이다.


나는 자존감이 높은 것인가?

자신감만 높은 것인가?

남에게 묻지 않더라도 본인 스스로 조용히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존감은 내면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지만

자신감은 겉으로 보여지지 않더라도

스스로 불안감을 느끼게 만들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는 하루라도 쉬거나 여유를 가지만 다른 사람에게

뒤처지거나 큰 일이 날 것처럼 교육받고 자라왔다.

하지만 오히려 제대로 쉬지 않고 제대로 여유를 가지 않으면

더 큰일이 생긴다는 것을 이제야 많은 사람들이 알아차리기 시작했다.


삼시세끼, 윤식당 등 이 단순한 TV프로그램들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은

현실에서 여유없이 움직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세끼를 해서 먹는데에 집중하고 살아가는 모습에 대리만족을 느끼고

한가롭고 여유로운 외국에서 장사의 압박감 없이 식당을 운영해나가는

긍정적인 모습 때문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이제는 TV속 대리만족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자아를 성찰해서 진짜 만족을 찾는 것은 어떨까?

나 스스로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생각을 다시 바꿔 먹는다면

당신의 인생은 TV속 ‘윤식당’이 아닌

현실의 윤식당의 되어 여유로운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