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강화] 보이지 않는 위험 마음의 무기력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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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열정적이고 도전적일것 같은 20대 청년들도

가끔씩 또는 자주 무기력을 느낀다고 한다.

당신도 이미 한번 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무기력하고 주위에서 모든 것들에 무관심해져서

만사가 다~ 귀찮다고 느껴지거나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던 때가

누구나 한번 쯤 있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싶은 무기력상태일 때는

하루종일 푹~ 쉰다거나

친구들과 편하게 수다를 떨거나 맛있는 것을 먹고 나면

어떻게 될까?


마치 스마트폰이 충전이 되듯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와 아무일 없다는 듯이 다시 열심히

살아가게 되는 것이 보통의 패턴이다.


하지만 이것이 반복되면서 무기력증이 오는 패턴의 주기가 점점 짧아지게 된다.

결국 무엇을 해도 이런 상태의 지속으로 무기력한 상태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상태를

‘무기력증’이라고 부른다.


이말은 어느 나라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이라면

안타깝게도 누구나 공감할 만한 얘기일 것이다.


누구나 크든 작든 겪고 있고, 겪어왔고, 앞으로도 겪게 될 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한 번 더 생각해보면

무기력증을 겪고 있다는 건

이전에 참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가 아닐까?

그러니 지금 잠시 무기력증을 겪고 있다고 해서

너무 낙심하지 말길 바란다.


다른 얘기를 잠깐 해보자면

평소에 걸어다니다 보면 가장 눈에 많이 띄는 것이 있다.

바로 까페이다.

10년 사이에 눈에 띌 만큼 많이 생겨났다.

그만큼 우리나라 커피 소비율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특히 여름이면 아-아 라 불리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가장 많이 팔린다.


나 또한 여름이면 하루에 한~두잔은 항상 입에 달고 산다.

덥고 나른한 여름에 아-아를 먹고나면 쌉싸롬한 맛에 기분도 좋고 정신이 번쩍 깨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구나 알듯이 커피의 주성분은 카페인이다.


이 카페인의 역할은 우리 몸에 들어가는 순간 아데노신의 결합을 방해하는 일을 한다.

우리 몸은 신기한게 신체가 피곤해지면 아데노신이 결합해서 이제 피곤하니 좀 쉬라는 신호를 주게 된다.

그런데 카페인은 이 아데노신의 결합을 방해한다. 결국 신체는 피곤한데 나 스스로 피곤을 자각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커피를 먹어서 정신이 깨어나고 피로함을 느끼지 못한다고

피로가 사라진 걸까? 절대 아니다.


사람이 피로하면 쉬거나 영양을 섭취해서 몸을 회복시키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그냥 카페인을 통해 피로를 못느끼게 잠시 마비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커피를 먹지 않으면 평소보다 훨씬 더한 극도의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현상을 일으키게 되고 만다.

이런 시간을 참지 못하고 다시 각성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커피를 찾게 되는데

이게 카페인 중독이다.

중독은 생체가 음식물이나 약물의 독성에 의하여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일이다. 기능장애라는 엄청난 일이 내 몸속에 벌어진 것이다.



직장인, 학생할 것 없이

출근전에 커피를 마시고

식후에 커피를 마시고

공부전에 커피를 마시고

이처럼 커피 문화가 확산되고 카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어쩌면 우리나라는 이제 커피 없이 버티지 못할 만큼

강한 피로감에 눌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기력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왜 갑자기 커피 얘기냐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무기력의 가장 큰 원인은 극도의 피로감과 스트레스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피로감과 스트레스는 알맞은 시기에 풀어주고 잘 관리를 해야 문제가 안생긴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그럴만한 여유로운 시간을 허락해주지 않기에 문제로 여겨질

수 있는 상태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멈추지 못하고 질주하고 하얗게 불태우다

기름이 다 떨어져 더 이상 움직일 힘이 없을 때 멈추는 자동차 같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쉬어주고 풀어주고 하는 타이밍을 놓쳐 그냥 끊임없이 일만 하다가

갑자기 찾아오는 무기력증에 당황하게 된다.

결국 나도 모르게 모든 것을 놔버리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주위를 보면 극심한 피로감과 스트레스에 암이나 질병이 걸려 몸이 멈춰버리는 사람도 있고몸은 비록 멀쩡한 상태인데 마음이 멈춰 버린 사람들도 꽤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나는 후자가 더 위험하다고 본다. 오히려 마음이 멈춰버린 사람들이 더 심각하고 위기 라고 본다.

왜냐하면 이런 사람들은 겉으로는 일상 생활을 하고 있고 똑같이 지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통증이 없는 암이 더 위험하듯이 이런 상황을 오래 지속할 수록 해결하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주위에서 가끔 있든 멀쩡이 살아가던, 전조 증상이 없던 사람이 나중에 암말기로 판명된 경우를 보았을 것이다.


동물은 기본적으로 생존에 유리하도록 모든 시스템이 셋팅되어 있다.

생존에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위험을 인지하는 것이다.

‘아 지금 내가 위기에 있구나’

‘내 상태가 좋지 않구나’

그렇기 때문에 위험을 인지 못하는 상태가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가장 위험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이렇게 사람에게 가장 위험한 상태가 마음의 무기력 상태이다.

그런데 이런 마음의 무기력 증상이 뇌의 생존본능의 작용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현실이 너무 힘들고 어렵고 힘이 없으면

뇌에서는 그 괴로움을 잊게 해주기 위해서

그런 나쁜 기억들 생각들을 무의식에 꽁꽁 가두기 시작한다.


사람의 의욕이 없어지고 힘들게 되면 평소 보다 잠을 많이자거나

깨어있더라도 계속 누워만 있게 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무기력증과 마음의 무기력증의 차이는 무엇일까?

겉으로 볼 때는 간단히 구별 하기가 어렵다.

무기력증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모든 사람을 마음의 무기력증이라고 말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한가지 확실하게 차이점은

일반적인 무기력증이 왔을 때 취하는 행동과 생각에 따라서

마음의 무기력증으로 발전하게 될 수도 있고

다시 평범한 상태로 되돌아 올수도 있다는 것이다.


만약 최근에 무기력증을 경험하고 나서

내 마음이 어떤지 잘모르겟다면 자가테스트를 꼭 해보기를 바란다.


이건 마치 감기 때문에 병원을 갔다가

우연히 초기암을 발견하여 간단하게 병을 치료하게 되는 것을 당신이 경험할지도 모른다.


특히 우리들은 남의 말이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며 살아가지만

가장 중요한건

나의 내면의 소리

무의식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고 신경써주는 것이다.


무기력증은 누구나 한번씩 겪는 것처럼 마음의 무기력 또한 누구에게나 아니면

이글을 읽는 지금 당신 또한 마음의 무기력증에 걸린채 달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


무기력을 경험하고 나서 열심히 달리고 있다고 나스스로를 안주하고 생각하는 것은 더 큰 위험일수가 있을수 있다.

보는 것 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것처럼 지금 이순간 내스스로의 내면과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

마음의 무기력이 잠들어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