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후 성장으로 가는 길1
똑같은 역경에 마주했을 때,
우리는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문제에 대응하고
서로 다른 선택을 한다.
어떤 사람은 매우 냉철하게 절제력있게 결단하며
어떤 사람은 매우 극단적이고 즉흥적으로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면서
상황을 대처해나간다.
각자의 준비된 매커니즘으로 상황을 설정하고
결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지금 내 삶은 왜 힘들고 삶이 왜 이렇게 척박한지...
왜 이렇게 나를 옮아 매는지... 고민할 수 있다.
1990년대부터 신문 방송에서
최대 위기란 말이 빠진 해가 없었다.
2017년 지금도 역시 우리는 위기 상황에 있다.
앞으로 노동시장에도 급속한 변화가 찾아오고
많은 부분이 기계로 대체될 것이다.
지금 현재 무인자동차 드론을 이용한
택배발송 부분이 가시화 되고 있다.
그럼 수많은 노동자가 사라질 것이며 그로 인해
우리의 삶도 불안해 질 것이다.
수명도 늘어난다. 하지만 수명이 늘어나는 것이
우리에게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몇 년 뒤 몇 십년 뒤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어떤 일이 우리를 맞이할지는 모른다.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다면 상황에 대처하는
우리의 태도를 변화시켜보자
우리의 대처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외국동화 중에
한 나라의 대왕이 있었다.
핑크색을 너무나 좋아해서 궁궐의 모든 색이 핑크색이었다.
숟가락도 핑크, 옷들도 핑크, 책들도 핑크 온통 핑크였다.
그런데 백성들은 핑크가 아니였다.
그것을 못 마땅하게 여긴 핑크대왕은 명을 내렸다.
“모든 것을 핑크색으로 염색을 하라”
백성들은 싫었지만 대왕의 명령에 순종할 수밖에 없었다.
막 태어난 강아지까지 핑크색으로 염색을 해야했다.
핑크대왕은 그것도 만족이 되질 않았다.
모든 산들과 풀들이 핑크가 아니였다.
군인들까지 총 동원해서 산과 풀까지 페인트칠을 했다.
온 나라가 핑크임에도 불구하고 핑크대왕은 만족할 수가 없었다.
저 푸른 하늘은 핑크색으로 바꿀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핑크대왕은 스승을 찾아 해결책을 모색했다.
“대왕님 세상을 온통 핑크로 만들었습니다. 나와보시지요.”
스승은 대왕에게 핑크색 안경을 씌워주었다.
그 후 온 세상이 핑크로 보이는 대왕은
평생을 기뻐하며 살았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 어떤 생각이 드는가?
사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닐지 모르겠다.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으며 이상적 완벽, 완전이라는 말은
애초에 존재하는 않는 말일지도 모른다.
단지 마지막까지 준비될 수 없는 미완의 작품인
우리의 인생을 조금 더 멋지게 함께 그려나가 보자.
한치 앞도 모르고 여러 가지 변수도 너무 많이 기다리고 있고
성공이라는 말도 저 먼 나라의 일처럼 들린다면?
그래서 삶이 두렵다면 ?
주체적으로 살 수 없고 두 손놓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
그렇다면 한 번 무엇이라도 주체적으로 결정해보는 것은 어떨까?
요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학자 아들러는
‘자기 결정성’에 대해 강조한다.
자기결정성이란 자신의 행동을 자신이 결정하는 것인데
어떠한 동일 상황, 어떤 상대는 간에 자신이 어떻게 하고 싶은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힘든 일이겠지만 앞이 안보여서 결어갈 수도 없고
너무 모호해서 나설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한걸음도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않는다?
그것도 너무 답답하지 않을까?
태초먹거리 학교를 설립한 이계호 교수는 요즘 사람들은
복숭아도 예쁜 복숭아를 원하기 때문에
복숭아에 난 기미나 주근깨까지도 용납 못하는 사회라고 한다.
그래서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것이다.
시중에 팔고 있는 복숭아를 보면 하나같이 하얀 백색 미인이다.
이유는 봉지를 씌워서 키우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도 처음 알았다.
이렇게 봉지를 씌우고 키우지 않으면
복숭아 들이 자외선을 받아서 사람처럼 기미가 생기고 주근깨도
생긴다고 일명 ‘못난이 복숭아’로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는다고 한다.
연예인들처럼 백옥같이 완벽한 피부를 선호하는 경향이 생기다보니
복숭아도 완벽하게 예쁘고 뽀얀 백색 복숭아만 잘 팔린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복숭아는 꽃이 떨어지고
열매를 맺을 때쯤 어김없이 봉지가 씌워져 태양열 한 번 받아보지
못하고 봉지 안에서 당도만 높이며 더할 나위 없이 곱고 예쁘게 자란다.
하지만 여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생긴다고 한다.
이계호 교수는 태양빛을 받아서 기미 주근깨가
박혀 있는 복숭아는 예쁜 복숭아 10개와 맞먹는
영양성분이 들어있어 복숭아의 기미나 주근깨를 가리는
댓가 또한 너무 크게 치르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왠 갑자기 복숭아 이야기냐고?
검정봉지에 싸여서 곱고 예쁘게만 자란 복숭아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일류대학을 나와도 사회에 나가면 마땅히
쓸데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스스로 문제에 부딪히고 해결하고 이겨내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처난다는 것은 실패라는 의미이니까
실패를 창피하게 여기는 풍조때문에
누군가가 이게 성공이야! 라며 손에 딱 쥐어진
그런 삶을 살기에 급급해져 버렸다.
사실 컨설팅을 할 때 어떤 친구들은 선택에 대해 주저하는 경우를 본다.
생각이 많거나 신중한 스타일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사실 한 번도 주체적 사고를 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데
더 무게를 두는 편이다.
원장님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이것도 위험하고 저것도 위험하고 너무 선택이 어려워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말해주면 좋을까?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해왔다.
학창시절 시험을 봤을 때를 떠올려 봤다.
답을 모를 때 정답이 애매모호할 때 정확한 오답을
하나씩 지워나가는 것을 방법을 썼었던 것이 생각이 났다.
그렇다!!
정답이 무엇인지 확신이 오지 않을 때는 확실한 오답을 찾아
지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내 안엔 답이 있지만 한 번도 제대로 찾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잘 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가볍게 시도해 보자.
내가 말한 모든것을 시행해 보라고 권하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라도 꼿친것이 있다면 시도해 보라.
그렇게 행동함으로 생기는 변화를 몸소 느껴봐야 한다.
아기는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넘어질 때마다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 울고만 있는 아기는 없다.
금방 또 일어난다. 결국 걷기도 하고 금방 뛰기도 한다.
세상은 변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빠른 속도로 변해갈 것이다.
이글은 읽은 아기들 !!!힘좀 내보자!!
계속 정답 정답만을 외치며
절대 틀리지 않으려고 하는데만 초점을 맞추다보면
반도 못푼 체 어느새 시험시간은 끝나버릴 수도 있다.
이번 문제는 틀렸지만 그 뒤에 내가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 더 많았을 수도 있다.
확실한 오답이 아니라면 해봐라!
물론 틀릴 수 있다. 실패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학교 다닐 때보면 한 번 틀려봤던 문제는
오히려 절대 잊혀지지 않았던 경험이 있지 않은가?
하나씩 오답을 지우다 보면 결국엔 정답이 보일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외상이 없이 사는 것은 불가능한다.
외상을 막는다는 것은 여름에 장마가 오지 못하게
태풍이 오지 못하게 막는다는 말과 같다.
하지만 장마나 태풍을 견디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장마를 통해 고였던 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물이 돌기
도 하고 태풍이 더운 공기를 몰아내고 신선한 공기를 갖다주기도 한다.
외상이 없이 안전하기만을 바라며 불안해 하기보다는
외상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그것을 통해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기로 마음을 먹어보는 것이 어떨까?
혼자 힘으로 맨땅에 헤딩하는 것 아프고 어렵다.
그래서 훈련이 필요하다.
생각만으로 아무런 일도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그냥 싫다. 왠지 느낌이 안온다.
감이 안좋다는 것은 상당히 주관적인 느낌일 뿐이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의 분류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 이런 분류 시스템이 작동하는 원리에
대해 너무 이해하기 쉽게 제일 잘 묘사하고 있어서
시간이 되면 한번쯤 보길 권장한다.
주인공 ‘라일리’의 머릿속 5가지 감정들을 캐릭터화 시켜
사람의 감정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정말 재밌게 잘 풀어냈다.
이 마음분류 시스템에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엇인가에 대한 호불호가 결정된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이 주관적인 관점을 ‘인지론’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 같은 것을 보고 자기의 마음분류 시스템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분류 시스템에서 좋다/ 보통이다/ 나쁘다 라는 것 중
나쁘다고 인식된
상황은 내가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저절로 절대 바뀌지 않으며 고집이 고착된다.
그 것이 내 삶의 방식 스타일이 되고 결국 내가 되어 버린다.
그렇기에 그 동안 살아왔던 방식에서 굳어진 선입견을 버리고
한 번 나를 주체적이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생각해보길 바란다.
오늘 이 글을 마치며 이 글을 읽는 청춘들의 마음에
작은 움직임이 있길 기대해 본다.
‘제 때의 한 바늘이 훗날의 열 바늘’ 이란 말처럼
이글이 제 때의 한바늘이 되어 자기에게 딱 맞는
옷처럼 자신에게 딱 맞는 삶을 찾아가길 바란다.
<참고서적>
[행복의가설] 저: 조너선 헤이트 출판사 물푸레[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워크북]저 : 메리 베스 윌리엄스, 소일리 포이줄라
역 : 오수성, 신헌균, 김상훈, 김정호, 최영미, 신경란, 정명인, 김해진, 박성록, 이진
출판사 : 학지사[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 저: 최인철 출판사 : 21세기 북스[네이버지식백과]
나는 더 이상 착하게만 살지 않기로 했다 (매일매일 상처받는 당신을 위한 아들러의 감정수업)
이와이 도시노리 저 김윤수 역 출판사 : 다산
3.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후 성장으로 가는 길1
똑같은 역경에 마주했을 때,
우리는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문제에 대응하고
서로 다른 선택을 한다.
어떤 사람은 매우 냉철하게 절제력있게 결단하며
어떤 사람은 매우 극단적이고 즉흥적으로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면서
상황을 대처해나간다.
각자의 준비된 매커니즘으로 상황을 설정하고
결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지금 내 삶은 왜 힘들고 삶이 왜 이렇게 척박한지...
왜 이렇게 나를 옮아 매는지... 고민할 수 있다.
1990년대부터 신문 방송에서
최대 위기란 말이 빠진 해가 없었다.
2017년 지금도 역시 우리는 위기 상황에 있다.
앞으로 노동시장에도 급속한 변화가 찾아오고
많은 부분이 기계로 대체될 것이다.
지금 현재 무인자동차 드론을 이용한
택배발송 부분이 가시화 되고 있다.
그럼 수많은 노동자가 사라질 것이며 그로 인해
우리의 삶도 불안해 질 것이다.
수명도 늘어난다. 하지만 수명이 늘어나는 것이
우리에게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몇 년 뒤 몇 십년 뒤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어떤 일이 우리를 맞이할지는 모른다.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다면 상황에 대처하는
우리의 태도를 변화시켜보자
우리의 대처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외국동화 중에
한 나라의 대왕이 있었다.
핑크색을 너무나 좋아해서 궁궐의 모든 색이 핑크색이었다.
숟가락도 핑크, 옷들도 핑크, 책들도 핑크 온통 핑크였다.
그런데 백성들은 핑크가 아니였다.
그것을 못 마땅하게 여긴 핑크대왕은 명을 내렸다.
“모든 것을 핑크색으로 염색을 하라”
백성들은 싫었지만 대왕의 명령에 순종할 수밖에 없었다.
막 태어난 강아지까지 핑크색으로 염색을 해야했다.
핑크대왕은 그것도 만족이 되질 않았다.
모든 산들과 풀들이 핑크가 아니였다.
군인들까지 총 동원해서 산과 풀까지 페인트칠을 했다.
온 나라가 핑크임에도 불구하고 핑크대왕은 만족할 수가 없었다.
저 푸른 하늘은 핑크색으로 바꿀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핑크대왕은 스승을 찾아 해결책을 모색했다.
“대왕님 세상을 온통 핑크로 만들었습니다. 나와보시지요.”
스승은 대왕에게 핑크색 안경을 씌워주었다.
그 후 온 세상이 핑크로 보이는 대왕은
평생을 기뻐하며 살았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 어떤 생각이 드는가?
사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닐지 모르겠다.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으며 이상적 완벽, 완전이라는 말은
애초에 존재하는 않는 말일지도 모른다.
단지 마지막까지 준비될 수 없는 미완의 작품인
우리의 인생을 조금 더 멋지게 함께 그려나가 보자.
한치 앞도 모르고 여러 가지 변수도 너무 많이 기다리고 있고
성공이라는 말도 저 먼 나라의 일처럼 들린다면?
그래서 삶이 두렵다면 ?
주체적으로 살 수 없고 두 손놓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
그렇다면 한 번 무엇이라도 주체적으로 결정해보는 것은 어떨까?
요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학자 아들러는
‘자기 결정성’에 대해 강조한다.
자기결정성이란 자신의 행동을 자신이 결정하는 것인데
어떠한 동일 상황, 어떤 상대는 간에 자신이 어떻게 하고 싶은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힘든 일이겠지만 앞이 안보여서 결어갈 수도 없고
너무 모호해서 나설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한걸음도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않는다?
그것도 너무 답답하지 않을까?
태초먹거리 학교를 설립한 이계호 교수는 요즘 사람들은
복숭아도 예쁜 복숭아를 원하기 때문에
복숭아에 난 기미나 주근깨까지도 용납 못하는 사회라고 한다.
그래서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것이다.
시중에 팔고 있는 복숭아를 보면 하나같이 하얀 백색 미인이다.
이유는 봉지를 씌워서 키우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도 처음 알았다.
이렇게 봉지를 씌우고 키우지 않으면
복숭아 들이 자외선을 받아서 사람처럼 기미가 생기고 주근깨도
생긴다고 일명 ‘못난이 복숭아’로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는다고 한다.
연예인들처럼 백옥같이 완벽한 피부를 선호하는 경향이 생기다보니
복숭아도 완벽하게 예쁘고 뽀얀 백색 복숭아만 잘 팔린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복숭아는 꽃이 떨어지고
열매를 맺을 때쯤 어김없이 봉지가 씌워져 태양열 한 번 받아보지
못하고 봉지 안에서 당도만 높이며 더할 나위 없이 곱고 예쁘게 자란다.
하지만 여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생긴다고 한다.
이계호 교수는 태양빛을 받아서 기미 주근깨가
박혀 있는 복숭아는 예쁜 복숭아 10개와 맞먹는
영양성분이 들어있어 복숭아의 기미나 주근깨를 가리는
댓가 또한 너무 크게 치르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왠 갑자기 복숭아 이야기냐고?
검정봉지에 싸여서 곱고 예쁘게만 자란 복숭아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일류대학을 나와도 사회에 나가면 마땅히
쓸데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스스로 문제에 부딪히고 해결하고 이겨내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처난다는 것은 실패라는 의미이니까
실패를 창피하게 여기는 풍조때문에
누군가가 이게 성공이야! 라며 손에 딱 쥐어진
그런 삶을 살기에 급급해져 버렸다.
사실 컨설팅을 할 때 어떤 친구들은 선택에 대해 주저하는 경우를 본다.
생각이 많거나 신중한 스타일이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사실 한 번도 주체적 사고를 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데
더 무게를 두는 편이다.
원장님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이것도 위험하고 저것도 위험하고 너무 선택이 어려워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말해주면 좋을까?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해왔다.
학창시절 시험을 봤을 때를 떠올려 봤다.
답을 모를 때 정답이 애매모호할 때 정확한 오답을
하나씩 지워나가는 것을 방법을 썼었던 것이 생각이 났다.
그렇다!!
정답이 무엇인지 확신이 오지 않을 때는 확실한 오답을 찾아
지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내 안엔 답이 있지만 한 번도 제대로 찾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잘 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가볍게 시도해 보자.
내가 말한 모든것을 시행해 보라고 권하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라도 꼿친것이 있다면 시도해 보라.
그렇게 행동함으로 생기는 변화를 몸소 느껴봐야 한다.
아기는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넘어질 때마다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 울고만 있는 아기는 없다.
금방 또 일어난다. 결국 걷기도 하고 금방 뛰기도 한다.
세상은 변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빠른 속도로 변해갈 것이다.
이글은 읽은 아기들 !!!힘좀 내보자!!
계속 정답 정답만을 외치며
절대 틀리지 않으려고 하는데만 초점을 맞추다보면
반도 못푼 체 어느새 시험시간은 끝나버릴 수도 있다.
이번 문제는 틀렸지만 그 뒤에 내가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 더 많았을 수도 있다.
확실한 오답이 아니라면 해봐라!
물론 틀릴 수 있다. 실패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학교 다닐 때보면 한 번 틀려봤던 문제는
오히려 절대 잊혀지지 않았던 경험이 있지 않은가?
하나씩 오답을 지우다 보면 결국엔 정답이 보일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외상이 없이 사는 것은 불가능한다.
외상을 막는다는 것은 여름에 장마가 오지 못하게
태풍이 오지 못하게 막는다는 말과 같다.
하지만 장마나 태풍을 견디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장마를 통해 고였던 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물이 돌기
도 하고 태풍이 더운 공기를 몰아내고 신선한 공기를 갖다주기도 한다.
외상이 없이 안전하기만을 바라며 불안해 하기보다는
외상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그것을 통해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기로 마음을 먹어보는 것이 어떨까?
혼자 힘으로 맨땅에 헤딩하는 것 아프고 어렵다.
그래서 훈련이 필요하다.
생각만으로 아무런 일도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그냥 싫다. 왠지 느낌이 안온다.
감이 안좋다는 것은 상당히 주관적인 느낌일 뿐이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의 분류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 이런 분류 시스템이 작동하는 원리에
대해 너무 이해하기 쉽게 제일 잘 묘사하고 있어서
시간이 되면 한번쯤 보길 권장한다.
주인공 ‘라일리’의 머릿속 5가지 감정들을 캐릭터화 시켜
사람의 감정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정말 재밌게 잘 풀어냈다.
이 마음분류 시스템에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엇인가에 대한 호불호가 결정된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이 주관적인 관점을 ‘인지론’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 같은 것을 보고 자기의 마음분류 시스템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분류 시스템에서 좋다/ 보통이다/ 나쁘다 라는 것 중
나쁘다고 인식된
상황은 내가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저절로 절대 바뀌지 않으며 고집이 고착된다.
그 것이 내 삶의 방식 스타일이 되고 결국 내가 되어 버린다.
그렇기에 그 동안 살아왔던 방식에서 굳어진 선입견을 버리고
한 번 나를 주체적이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생각해보길 바란다.
오늘 이 글을 마치며 이 글을 읽는 청춘들의 마음에
작은 움직임이 있길 기대해 본다.
‘제 때의 한 바늘이 훗날의 열 바늘’ 이란 말처럼
이글이 제 때의 한바늘이 되어 자기에게 딱 맞는
옷처럼 자신에게 딱 맞는 삶을 찾아가길 바란다.
<참고서적>
[행복의가설] 저: 조너선 헤이트 출판사 물푸레[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워크북]저 : 메리 베스 윌리엄스, 소일리 포이줄라
역 : 오수성, 신헌균, 김상훈, 김정호, 최영미, 신경란, 정명인, 김해진, 박성록, 이진
출판사 : 학지사[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 저: 최인철 출판사 : 21세기 북스[네이버지식백과]
나는 더 이상 착하게만 살지 않기로 했다 (매일매일 상처받는 당신을 위한 아들러의 감정수업)
이와이 도시노리 저 김윤수 역 출판사 : 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