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직장인들이 겪는 사춘기

아이엠
2021-02-27


직장인들이 겪는 사춘기


취업이 목표였다.

열심히 노력했다.

나름 원하는 직장에 들어갔다.

주위에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3년 후

.

.

.

월급 노예가 되었다.




설렘의 시작이 금요일로 옮겨진 지도 오래다.

입사할 때의 꿈과 비전이 사라졌다



"나는 무엇을 위해 일하고 있을까?"

"나는 왜 이곳에서 일을 하고 있을까?"




오늘도 이런 고민들이 수없이 내 머릿속에는 반복된다.

출근하는 길이 도살장에 끌려가는 것 마냥 무겁다.'



주변에서는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라고 배부른 소리 그만하라며

'재밌어서 일하는 사람 없다.'

'좋아서 일하는 사람 없다.'

'회사에서 돈 만 벌면 된다.'

라는 조언을 해준다.



진짜라고 생각하며 듣다 보면 분명 ‘나만 이상한 거다’



버티기 위해 일탈을 시도한다.

친구를 만나고 신나게 술을 먹고 밤새 놀아도 본다.

하지만 그것으로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점점 공허해진다.

어찌 보면 거의 모든 직장인들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느끼는 강도와 차이만 있을 뿐.


매일 퇴사에 열망은 커가지만 퇴사를 할 용기는 없다.

비전 없는 회사, 애정이 가지 않는 회사가 분명한데

막상 눈앞이 현실도 너무 크다.

어릴 땐 학교라는 감옥이 싫어서 자퇴를 생각했다.

일탈을 꿈꾸는 사춘기처럼

퇴사에 생각과 고민들로 직장인들은 오춘기를 겪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도태되고 나약한 사람이 되기 싫어 쉽사리 말도 꺼내기도 어렵다.

진지하게 고민하는 나의 모습이 누군가에는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도 있으니 말이다."





심각하지 말라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거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라는

의미 없는 위로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에도 질렸다.


원하는 목표를 적으라는 란에 건물주가 유독 많다

그만큼 직장인에게는 회사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보이지 않는 족쇄인 거 같다


강하게 마음먹고 족쇄를 푼대도 문제가 또 있다.

불안정한 미래...

퇴사 이후 맨몸으로 나간다는 건 무기 없이 사냥하러 가는 모습과 다르지 않다.


가장 성공했다고 보이는

기업의 임원의 자리까지 오른다 해도 언젠가는 회사그렇게 되니

조금이라도 돈을 더 주는 곳이 좋은 직장의 기준이 되었다를 나와야 할 상황이 온다.

공무원이 아닌 이상 정년을 보장받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더더욱 그렇다

누구나 퇴사를 하고 퇴사를 생각한다. 

다만

퇴사를 바라보는 것이 능동적이냐 수동적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이 작은 차이가 삶의 전체에 영향을 준다


즉, 억지로 어쩔 수 없이 충동적으로 퇴사를 하는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퇴사를 결정하고 하느냐



"내 인생을 멋지게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답은

앞으로는 모두 스페셜리스트가 되어야 하는 시대다.

동시에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기 때문에 제너널 리스트도 되어야 한다,

뭐라고? 갑자기?

두 가지를 동시에?

맞다

그런 세대에 태어났다

정보가 넘치고 여기저기서 잘하는 사람들이 툭툭 튀어나온다.



결국

내가 잘하는 것도 발견해야 하고

남들이 하는 만큼은 해야 하는 실력이 필요한 거다.


기계와도 경쟁을 해야 되기 때문이다.

나만의 실력을 갖추지 않으면 정글 같은 사회에서 살아남기가 어렵다.


물론 쉽지 않다는 거 안다.

하지만 ‘사막에서 꽃피운다는 터무니없는 생각’은 안된다.

꼭!!

그래도 내 시간을 꼭 확보해서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을 추구하는 게 좋을지 방향성을 꼭 고민해보라고 하고 싶다.


사실 퇴사? 이직? 사업 다 좋지만

결국 가장 많이 고려해야 할 것은

이게 나에게 이익인지? 나한테 좋을지에 대한 부분이다.

사춘기를 제대로 겪지 않고 청소년기를 보낸 사람들이

늦게 사춘기가 오면 더 힘들다고 한다.





방황하고 고민하고 부딪치며 싸우고 상처도 받으면서 겪어야 할 것은 겪어야 한다.

이 시기를 물 흐러가 듯 그냥 넘어간 사람들은 이후에

후폭풍처럼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다.



"직장인의 사춘기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사회에 나와서 이 정글 같은 곳에서 살아가다 보면 참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그때 누구다 다 그렇고 참으면 된다는 달콤한 말에

제대로 나를 바라보지 않는다면

인생에 마지막 기회의 시기를 놓쳐 버릴 수도 있다.


유치하지만 지금의 사춘기를 제대로 즐기는 자가 되자

처음인 것처럼 나를 찾기 위해 시작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