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삶은 씨가 없는 황무지

20대 초반부터 인생이 꼬이기 시작해서 하고 싶었던 것을 포기하고

힘든 현실에 아등바등하며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올해 31살이 되면서 그때는 어려서 보지 못했던 것들을 이제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 때로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이라는 후회속에

하루하루 보내다 보니 점점 우울해지고 삶이 무의미해져갔습니다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알지만 나이가 먹었지만

제 마음은 아직도 20대 초반에 멈춰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루하루의 일상이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사는 것도 너무 힘들거 같아서

힘들더라도 한 번 도전해보자 라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되었습니다

하지 못했던 것을 포기한 미련이 너무 컸기에 그 부분에 대한 것도 궁금했고

지금까지 한번도 즐겁게 일했던 적이 없고, 돈만 벌기위해서 일해 왔던거

같아서 이제는 나에게 맞는 일을 찾고 싶다는 마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희망이 없어 멈춰버린 저의 시간들이 다시 흘러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늦었지만 제 인생의 활로를 열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원장님께서 지금은 작은 희망의 씨를 뿌린 것이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어떤 결과가 찾아올 지는 모르는 거라고 하신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무리 넓은 밭이라도 씨가 뿌려지지 않으면 시간이 흐르고 비가오고 햇빛이 비춰도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저의 이전의 삶은 씨가 없는 황무지였던거

같습니다 이제 제 맘에 희망의 씨가 뿌려졌으니 비가오면 비가 오는대로 기회를 삼고

햇빛이 나면 햇빛을 기회삼아 제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실제로 이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의  이메일을 그대로 캡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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