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컨설팅]진짜 혼자 힘으로 안된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저는 현재 28살 20대 후반전을 살고 있는 간호사입니다

제가 나이가 좀 있지만 병원에서 근무한지는 아직 1년도 안되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안정적인 공무원이 하고 싶어서 행정학과를 갔어요

근데 점점 경쟁률도 심해지고 행정학과를 나온다고 해서 뾰족하게 공무원 시험보는데 유리한 건 없더라구요~

결국 비젼이 보이지 않아서 그만두게 됐구요

사실 ....저는 경쟁하는 게 너무 싫어요....

그래서 제 전문분야가 있으면 괜찮을꺼 같아서 전문직쪽으로 생각해봤죠

그렇게 다시 크게 결심하고 공부해서 간호학과를 다시 들어가게 됐어요 집안의 반대가 어마어마했어요

그리고 아직 일하기 시작한지 1년도 안됐어요

근데 너무 우울한건 ...

정말 이게 맞는 선택인가라는 의문이 다시 생기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냥 취업이 어려운 현실속에서 미래의 안정성만을 생각하고 이 악물고 간호사가 되었지만

정말 이일을 할수록 못하겠다라는 생각만 들었어요

자꾸 부정적인 생각과 상상을 하다보니까 실수가 잦게 되고 보호자나 환자가 예민하다 보니

사람들과의 트러블로 점점 심해지고...

의사 앞에서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그런 사람들 보면 너무 싫고

진짜 이 일을 평생해야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너무 우울하고 힘들었어요

지금은 수면제 처방을 받아서 먹어야지만 조금 편하게 잘 수 있을 정도까지 되버렸어요

마음이 예민해지다 보니 소음 도 너무 듣기 싫고 매사에 좀 예민하게 구는 사람이 된거 같기도 하고요

계속 이일저일 기웃거리기만 하다가 포기해버리는 제 모습이 너무 싫고 자신감과 자존감은 이미 바닥이 난 상태였어요

기분좋은 일이 하나도 없었어요

주변에 친구들이나 선배들 부모님께 얘기를 해봐도 다들 다 그렇게 힘들게 사는 거라며

그냥 이제는 하던 일이나 성실히 하면서 살다가 시집가고 애낳고 살면 또 익숙해진다고..

대부분 이런 충고뿐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말 아무도 나를 도와줄 수 없는 거 같아서 나를 아무도 모르는 해외로 떠나서 살아야 겠다라는 생각만 했죠

현실도피 같은 거였어요 막상 해외 간다고 해도 뭐 먹고 살지도 안정해놓은 상태 였구요

그렇게 준비하다가 우연히 아이엠컨설팅에서 20대 성인들만을 대상으로 적성검사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진짜 혼자 힘으로 안된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정말 저에겐 뭔가 기적처럼 다가온 느낌이었어요.

홈페이지 느낌부터 소책자 내용 후기내용 등 모든 부분들이 저에게 하는 말처럼 느껴졌고

제가 궁금해는 하는 모든 것을 해결해 줄것같은 느낌을 받아 방문하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제가 첫째도 안정성 둘째도 안정성 셋째도 안정성 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되었고

오래동안 쇠사슬에 묶여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 같던 제가 이제는 진짜 제가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적성에 맞는 일을 통해 의미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내가 가진 능력이 무엇인지 내가 잘하는 게 뭔지 못하는 건 뭔지 좋아하는건 뭔지 싫어하는 건 뭔지

정확히 알고 간다면 새로운 일도 그렇게 두렵지 만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너무 아무생각 없이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 온 것 만 같아요 일단 내 인생한테 너무 미안하고

이제 부터라도 원장님이 알려주신실오 차근차근 도전해 볼려고 해요 음악쪽으로 공부를 해보고 서서히 말이죠

너무 길게 쓴거 같아요 원장님 감사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실제로 이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의  이메일을 그대로 캡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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