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컨설팅] 스트레스는 진짜 90%이상 날아간 느낌

저는 26살이고 작은 사무실에 다니고 있는 직장 여성입니다처음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출근하고 부장님 과장님 책상도 닦고

가끔 손님 오시면 커피도 타고 이게 직장생활 이다 라는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치도 보고 말실수 해서 직장내에서 어려움도 겪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회사가 작다보니 제 밑으로 신입이 들어올것 같지도 않고 저희 회사가 남자들만 있다보니

좀 보수적이라서 계속 제가 컵씻고 커피타고 책상 닦고 이 업무를 계속 적어도 10년간은 더 할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답답해 오더라구요.

그리고 회사에 있을수록 제가 발전한다는 느낌 보다 하루 하루 정체된 느낌만 들었습니다. 아 이렇게 살아야 어쩌지??

너무 재미가 없다 라는 생각으로 취미라도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보컬도 댄스도 자수도 배워 보았고 여행도 다녀봤지만 그때 뿐이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너무 의욕이 안생겻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머리가 빠지지 시작하더니 머리도 하얗게 되버려서 넘 놀라서

탈모 병원에 갔더니 요즘 스트레스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급하게 탈모치료 하느라 미녹시딜이란 약도 발라보니

두피 맛사지 해 보았지만 별 나아지는게 없더라구요 다른 사람들한테 불어보니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말뿐이고 말이예요

그러던중 아이엠컨설팅 방송을 우연히 보게되었고 아 나에대해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고 알고싶어졌습니다 왜냐면 저도 모르게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잇는게 바로 나의 성격과 직업 부분인거 같아서 였습니다. 대전까지 검사하고 오면서 내가 무슨 문제 있는건 아닌데

이렇게 하는건 좀 오바 인가 싶기도 했지만 정말 탈모가 오다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컨설팅은 전화로 했습니다.

제가 연차를 쓴다고 잡아놓은 날에 중요한 워크숍준비가 있다고 절대 빠지면 안된다고 해서 못갔습니다.

원장님께서 전화로 하니 얼굴보고 하는 것보다 더 집중해서 잘 들으라는 말씀을 시작으로 저에 대한 이야기를 조곤조곤 해주셨습니다.

제가 목적이 정해진 일은 승부근성을 발휘하여 쟁취하려는 근성 있는 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합당하다면 승복하지만 반대라면

지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고 있고 약간 남자다운 정의로운 면도 있다 또 나의 사생활에 극도로 싫어하고 또한 침법 당하는 것을 싫어하다고요

모험을 회피하기 보다는 도전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다. 그리고 계획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는데 지금일은 저와 반대의 일이 라고 말씀하시면서

혹시 이일이 정할 때 본인이 원해서 들어간건지 버티는 이유는 무엇인지 라고 물어보셨는데 정말 와락 눈물이 나더라구요

제 과가 행정학과 였는데 1학년 때문에 공무원이 목표였는데 1차만 붙고 3년간 계속 희한하게 면접에서 떨어지다 보니 제 자신감이 바닥을 쳤고

정말 포기하는 마음으로 이회사에 들어왔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제 생각이나 저에 대한것은 모두 내려놓고 그냥 버티자 하루하루 직장을 다니는 것만으로 다행이다 라는 생각으로 참고 참았던 것이 몸으로 나타난거 같습니다. 그러시면서 타고난 성향을 절대 바뀌지 않는다라고 하시면서 탈모도 내몸의 신호다 더 이상 모른척 하지말고 저의인생를 살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고 여러 가지 직업을 추천해 주셨는데 제 맘에 드는것은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냥 저는 예쁜것 보는것 좋아하고 어릴때 미술을 좀 좋아했는데 그게 능력이었다니 신기하더라구요 지금은 디자이너와 일러스트 학원을 고르고 잇습니다. 일단은 직장을 다니면서 조금씩 준비하다가 확실해 지면 완전히 그길로 가볼려고 합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돈을 너무 펑펑 쓴거 같습니다.

직장생활이 재미 없다 보니 스트레스 푼다고 쇼핑하고 모 배우러 다니고 말입니다. 근데 그게 답이 아닌데 말입니다, 돈이라도 모아둘껄 이라는 후회가 드네요 머리는 차차 좋아지겠죠 원장님도 스트레스가 원인이니 좋아질것 이라고 말해주셨니깐요 ~

이제 부터라도 돌아가지 않고 제 길을 똑바로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왠지 이회사를 떠날 수 있다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당장 떠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스트레스는 진짜 90%이상 날아간 느낌입니다.

원장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실제로 이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의  이메일을 그대로 캡쳐하였습니다. 

게시판 글은  아래 이미지로  읽기 불편하신 분을  위해  읽기 편하도록  다시 글로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