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컨설팅]하나도 안행복할꺼 같다는 생각

저는 의사준비중에 아이엠컨설팅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과 형의 권유로 의사의 결정하게 되었고 현재는 생명과학부를 전공하고 있으며

졸업도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저에게 너무 큰 고민이었고 영어와 MEET을 공부 하고 있는데

시험에 붙어도 공부할 것은 산더미처럼 많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공부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기 보다 저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의사가 되면 그게 뭐지??나는 하나도 안행복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 종일 아픈 환자들를 봐야 하고 아픈 사람들만 상대해야 하고

수술은 안하는 곳으로 전공을 생각하고 있지만

징그러운 것도 봐야 하고 생각할수록 너무 힘들었습니다.

시간낭비라는 것을 알지만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그렇다고 집안의 기대 때문에 그만 둘 수도 없어서

매일 도서관에 그냥 시계추처럼 왔다갔다 행동만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배우는 자체의 과목은 좋아하는 편이었습니다

인체에 흥미도 있고 생물도 좋고~

그런데 의사가 되는 것이 왠지 싫었습니다

뭔가 보람되고 흥미있는 저만의 일을 하고 싶은데 의사는 저에게 그런 일은 아니였습니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 친구로부터 아이엠컨설팅을 알게 되었고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

저에 대해 심층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를 받고 저는 2주 후가 너무 기다려졌습니다

그렇게 2주후 컨설팅때 저는 저의 본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저는 의지가 좀 약한 편이었습니다.

어릴 때에도 미술도 하다가 그만 두고 운동도 하다가 그만 두고 음악도...

사실 저에게 의사가 맞고 안맞고의 문제 보다 제가 모든 금방 결과가

안나오면 질러버리고 포기 하는 성향때문이라고 원장님의 컨설팅을 듣고

제 자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반성도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계속 포기 하다 보면 정말 할 수 있는 일은 없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저는 그런 것도 저의 성향에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이번에는 끝까지 해봐야 겠다는 결심도 했습니다

원래 공부해야 해서 후기 안쓰는데....너무 저에 대해 잘 알게 해주셔서 씁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의사가 꼭 되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실제로 이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의  이메일을 그대로 캡쳐하였습니다. 

게시판 글은  아래 이미지로  읽기 불편하신 분을  위해  읽기 편하도록  다시 글로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