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컨설팅]삶의 힘과 용기까지 덤으로 주신 것 같아서

저는 대출전문금융회사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취업이 정말 어렵다고 하는 요즘 그래도 빨리 들어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한 선택이었지만 일하면서

전혀 저의 삶의 의미나 보람, 가치라는 것은 하나도 느낄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돈 많이 벌어서 내가 먹고 싶은거 먹고 사고

싶은거 사고 쓰고 싶은대로 쓰면서 사는 게 재미있는 거 같

기도 하고 돈은 돈대로 버는 거고 제 삶은 퇴근 후에 나름

잘 즐기고 보내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하루 업무시간은

12시간이 훌쩍 넘는 일도 많았고, 그냥 직장이라는 게 돈

하나만 바라보고 하는 일이 되버렸습니다.

단지 빠른 취업때문에 들어갔지만 지금 저의 삶은 그냥

돈버는 기계수준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진짜 행복을

느끼며 사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성격도 활달한 편이고 적극적이어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았고 끼도 많아서 노래 춤을 즐기는 편입니다. 사람들과

대화하고 함께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지금 다니는

직장은 이런 저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신경질적으로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일을 좀 못하는 것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좀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효율이 높아지는 편인데

현재 직장의 업무는 빠르고 정확하게 해야하고 실수가 절대 용납

되지 않는 그런 일입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며 돈을 벌어오는 것에 너무 만족스러워 하시는

부모님은 전혀 전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시고 친구들도 다른

직장도 다똑같다며 시간 여유 있을 때 취미 같은 걸로 즐기면서

풀면되는 거라고 말하는 데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제가 좀

유별나고 특이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혼자 고민하고 있다가

아이엠컨설팅을 알게 된거 같습니다.

당연히 서울에 있는 줄 알고 처음에 컨설팅을 신청했는데 대전에

있다고 해서 좀 놀랐습니다. 예약을 하고 나서도 혹시 서울쪽에

더 좋은 데가 있지 않을까 계속 알아봤지만 성인전문으로 적성

검사랑 컨설팅을 하는 곳은 진짜로 여기밖에 없더라구요~;;

진단검사를 통해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사람들의 눈치를

보느라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은 억누르고 있다는 말에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저를 처음보는 분이 저의 마음을 알아주시니 더 당황스럽고

감동스럽기까지 한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바로 정식검사까지 다

마무리하는데 제가 좀 속도가 느린 편이라 검사시간이 거의 4시간

정도 가량 소요된거 같았습니다. 처음하는 검사방식에 피곤하기

도하고 재밌기도 했습니다. 검사를 하는동안에도 점점 더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었습니다.

일주일전에 컨설팅을 하고 돌아와서 일주일동안 컨설팅 내용을

정리하고 고민한 결과 지금의 심정은 이제 나도 내가 좋아하고,

내가 잘 할수 있는 일을 하며 꿈을 가지고 도전하며

저의 일에 진정한 보람과 즐거움과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그런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생각이 정리되니 성격도 차츰

전처럼 밝고 여유있게 돌아오고 있구요 저의 변화를 부모님과 친구

들부터 알아봐주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정말 그냥 일에 파묻혀서 제 행복까지 파묻어버리고 살뻔 했지만 삶의

힘과 용기까지 덤으로 주신 것 같아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래 이미지는 실제로 이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의  이메일을 그대로 캡쳐하였습니다. 

게시판 글은  아래 이미지로  읽기 불편하신 분을  위해  읽기 편하도록  다시 글로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