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컨설팅]45살입니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단 제 나이부터 말하자면 저는 45세 남자입니다아이엠컨설팅은 20대 전문 이라고 하니 제 나이가 너무 많아 보입니다

저는 통신회사에 거의 15년간 근무해왔습니다젊음을 다 바쳤다고 할 수 있죠그러던중 회사의 사정이 안좋아지면서 최근에

분위기도 안좋아지면서사장님께 권고사직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실업 급여도 나오고 1년 동안 재취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지원도 해준다고 했기때문에 아예 살 길이 없는 건아니었지만

당장 내가 다니던 직장에서 나와서 다른 무언가를 할려고 하니 너무 겁이 났습니다

나이 먹어서 겁난다는 표현을 쓰기에 부끄럽지만 사실 닥쳐보면 젊을 때보다 지금 애매한 이 시점에 새로운 일을해야된다는 게

더 겁이 나는게 사실이기 때문에 사실대로 표현해봤습니다그리고 사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생각해봤지만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었습니다생각해보니 나를 위해 무언가를 투자해서 미래를 살았다기보다는 하루하루 그냥 돈만 벌려고 살아왔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살아온 저에게 직장에서 이런 대우를 당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배신감이 컸고 현실적으로 버림을 받다보니 정신이 좀 번쩍

들었다고 할까요?이왕 이렇게 된 거 내가 남은 평생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적성검사에 대해서도 한번도

생각도 안해봤고 할생각도 없었으니깐아예 몰랐지만제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두 번째 직업은 정말 좋아하는 잘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좀 사람 답게 살고 싶다는 마음이너무 간절해져서 적성검사를 해보자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집근처에 지문으로 적성 검사를 하는 곳이 있다고 갔는데 성인전문이 아니라 아이들 중심이다 보니 결과에 특별히 만족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있는 무료 검사를 거의 다 해봤는데도 전혀 할 때 마다 다르게 나오고 전혀 신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블로그를 보다가 저랑 상황이 비슷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았는데 거기서 아이엠컨설팅에서 무료로 주는 소책자를 받아 보았습니다.

그걸 보는 게 처음에 드는 생각은 사람이 정말 알아야 하는구나 내가 나이는 먹었어도 참 아무생각없이 그냥 막 살았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엠컨설팅에서내 인생을 바꿀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사실 나이가 좀 있다보니 눈치나 기분 직감이라는게 있는데 거기는 참 진짜로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그렇게 검사를 하고 결과를 듣고 지금 글을 쓰고 있는데 참 감사하다는 생각과 조금 일찍 알았으면 내 인생이 많이 달라질수 있었겠다라는 아쉬움 만감이 교차 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 저는 현실을 직시하고 실제적인 것에 초점을 잘 맞추는 편이며, 구체적인 이익추구의 가능여부에 따라 행동하고자 하는 편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그리고 현재의 생활이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직면한 문제에 소홀하지는 않는 사실과 정보에 바탕을 두고 모든 것을 판단하는 스타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정말 안정을 추구하기 위해 자신을 챙기고 돌보는 것도 중시하며, 정확하고 현실적인 노력의 대가를 추구하는 편이라는 표현이 딱이었습니다.그래서 무언가 결과가 확실히 나오는일이 너무 필요하다면서 대인관계능력과 공간능력 언어능력이 좋고 직감이 좋으니 부동산쪽과 경매업무를 배워보는 게 어떻겠냐라는 말을 들었는데 갑자기 가슴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예전부터 생각을 조금씩 해봤던 일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시간도 없고 마음도 바쁘고 결혼도 했고 애도 있다보니 제일에 대해 생각을 멈추고 현실직시 현실적인 것에만얽매여서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장님께서 회사에 권고사직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농담처럼 이야기 해주셨지만 정말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드니 마음가짐이 좀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게시 한다고 해서 몇마디 추가 하겠습니다 저보다 만약에 젊은 사람이 이글을 본다면 남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자기를 위해서도꼭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희생한다고 해서 아무도 안알아줍니다 제 경험입니다 기회가 되었다면 꼭 방향을 찾고 나가길 조언합니다 왜냐면 그 돈 있다고 해서 엄청 인생이달라지지 않습니다 저도 살다보니 돈이 없으면 없는대로 살고 자기 삶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젊은 분들이 저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아직 성공한 사람은 아니지만 한마디 조언했습니다 모두 자기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찾아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아래 이미지는 실제로 이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의  이메일을 그대로 캡쳐하였습니다. 

게시판 글은  아래 이미지로  읽기 불편하신 분을  위해  읽기 편하도록  다시 글로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