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

저는 26살이라는 나이에 공무원 준비를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2년동안 나름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결국엔 주변을 살펴보면 저는 항상 뒤쳐져 있다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그동안 20대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했다는 느낌도 들고 왜 사나 하는 회의감 자괴감도 들고 이런 상태로 더 이상 책상에 앉아있기가 힘들거 같아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공무원 시험을 포기하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전에 나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할 의욕조차 없고 우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간절히 바라던 목표가 사라지고 그냥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같다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원장님께서 쓰신 진로와적성 저서를 사서 읽게 됐고 조금의 희망과 용기가 생기는 것 같아 직접 방문해서 컨설팅을 받게 되었습니다.

먼저는 제가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이없이 이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 진짜 이건 진짜다 라는 느낌을 정말 강렬하게 받았습니다.

들으면서 너무 가슴이 벅차서 이제야 진짜 답을 찾은 거 같아서 정말 오랜만에 무섭게 집중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컨설팅이 끝난 후 느낌은 나도 이제 할수있겠다 였습니다. 원장님이 쓰신 책을 우연히 읽게 된 건 저에겐 그동안 힘들게 지내온 시간에 대한 보상처럼 행운으로 왔나봅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실제로 이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의  이메일을 그대로 캡쳐하였습니다. 

게시판 글은  아래 이미지로  읽기 불편하신 분을  위해  읽기 편하도록  다시 글로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