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강화] 스스로를 틀에 가두어 놓는 내모습

안녕하세욤~아 어떻게 글을 써야 될지 모르겟네요..ㅎ이런글을 써본적이 없어서용~

제 얘기를 써야 된다는 부감이 있긴하지만~~

저같은 분들을 위해 제가 느낀점을 솔직하게 적어 보려고 합니다.



저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불쌍한ㅜ취준생이에요..

취준생들은 공감하지만 심적으로 많이 힘들잖아요..저 또한 그랬어요..ㅜㅜ

취업 스트레스도 당연하지만 저에게 좀

더 스트레스 였던 건 바로 부모님과의 관계가 더 문제였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 말을 잘듣고 자라왔구요

남들 다 겪는 사춘기 없이 최대한 부모님 말을 잘 들으려고 노력했던 아이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애늙이라는 별명도 있어어요

그정도로부모님의 기대에 맞춰 살아야지라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아요



대학 수능이 잘안나와서 기대한 대학을 못갔지만 원하시는게 공무원이라 행정학과를 진학하게 되었어요

당연히 저는 싫었지만..싫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부모님이 하라는대로 했습니다

행정학과 대부분이 그렇듯 졸업하고 공무원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잖아요

당연히 저도 무난히 졸업한 후 공시생의 신분이 되었구요



그런데 사실 제가 노력이 부족한것도 있고 억지로 해서 그런것도 있고2년동안 시험에 쭉쭉 떨어지면서

제 자존감도 바닥에 떨어졌어요 시선이 곱지 않는 것을 느끼면서부터 부모님과 있는 시간은 너무 괴로웠어요



학교도 공무원도 제가 원하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딱히 제가 원하는것도 모르겠고

살면서 자기 주장이라고는 해본적이 없었던 제 모습이 너무 싫었어요



도저히3년째 준비를 하기가 어려워 극단적으로 단식투쟁도 해봤어요

부모님도 설득하려고 했지만 문제는 설득하더라도 제가 뭘해야 될지 모르겠고 자꾸 올라오는 화와 짜증 때문에

마음으로 내 모습 보는게 너무 싫었어요



그러던중 도움이 될거라며 친구가 선물해준 책을 읽고 아이엠을 알게 되었어요

내가 궁금했던 진로 관련 책이기도 했지만 그걸 통해 아이엠을 보다보니

내 마음에 대한 문제도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내면강화 프로그램을 신청했구요



그 때 내안에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거 같아요

스스로를 틀에 가두어 놓는 내모습 또한 보게 되었죠~그게 가장 마음에 와닿았어요

가장 기억에 났던건 가면속에 살고 있다는 원장님의 한 말씀에 눈물이 나도 모르게 났던것도...

이제는 진짜 제 모습을 찾으려고 해요



부모님하고도 원장님께서 알려주신 방법!

대화라는 방법을 통해 설득하고 지금은 여전히 취준생이지만 목공소 일을 배우고 있는 중이에요..ㅎ

다른 무엇을 시도 하고 이룬다는 것 자체가 마음을 이렇게 바꾸어 놓을 줄 몰랐는데

그 시작을 하게 되어줘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꼭 성공해서 다시 한번 찾아 뵐게요~~응원해주세요

아래 이미지는 실제로 이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의  이메일을 그대로 캡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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