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안맞는 다는 판단은 너무 확실한데

저는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졸업 후에 전공관련으로 취업하여 일을 해오다가

결국에는 맞지 않아서 그만두게 되었어요 그리고 놀 수는 없어서 그냥 알바만

전전하다가 부모님께서 공무원시험준비를 원하셔서 저도 다른 대책이 특별히

없어서 공무원공부를 준비하게 되었어요

공부를 하면서도 계속 딴 생각이 떠오르고 집중은 안되고 왜 해야 되는지도

잘 모르겠고 내가 원하는 게 이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공무원시험 공부도

더는 힘들것같다는 판단을 내렸어요

그런데 중요한 건 안맞는 다는 판단은 너무 확실한데 무엇이 나에게 맞는 일인지

에 대한 판단은 전혀 감이 잡히지가 않았고 그냥 시간만 흘러가고 나이만 들어가는

상황이 너무 불안하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부모님도 너무 걱정이 되셨는지 주변에서 적성검사를 받고 좋아졌다는 친구분의

추천을 받아서 방문을 하게 됐어요

부산에서 대전까지 아빠차를 타고 가면서 나 때문에 부모님이 이렇게 고생하시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되고 많이 우울하더라구요

방문해서 미리 제이름이 기록된 인터뷰지랑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 브리핑을 들었는데

적성검사를 받으면 뭔가 답이 나오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저에게 추천된 프로그램설명을 듣고 비용을 듣는데100만원이나 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그냥 돌아올까 생각을 했는데 아빠가 더 다급하셨던거 같아요 괜찮으니까 해보라고

하셔서 진짜 이번에는 반드시 잘해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검사에 임하게 됐어요

결과를 부모님과 같이 들으러 갔고 부모님과 같이 컨설팅을 들을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함께 들을수있었어요 부모님도 저에 대한 이해를 하면 더 많이 도와줄수 있을거라고

컨설팅 듣는 시간동안 그동안 무심코 넘겼던 저의 사소한 행동습관,사고방식 하나하나가

제가 가진 능력들과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듣고 너무 신기했어요

누구나 강점이나 능력이 있다면 약한 부분도 있다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된거 같아요

저보다 부모님께서 더 만족스러워하시고 감사해하셨어요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과 저의 미래를 낳아주신거나 마찬가지인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리기 위해 후기 작성해보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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