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보기식의 컨실팅이 아니라 정말 거침없이 정곡을 찌르는 컨설팅

저처럼 너무 노답이신 분들을 위해 저도 용기내서 후기 작성한번 해봅니다

저는 고졸에 자격증도 마땅히 없고 기술도 마땅히 없고 집안 사정도 좋지 않아서 고3부터 취업나가서 계속 쉴틈없이 일만 해왔습니다

국가지원으로 웹개발을 배우게 되서 5년정도 일해왔는데 먼가 시간이 지날수록 경력이나 자신감? 자부심이 쌓이는게 아니라 그냥 스트레스만 쌓이더라구요

저는 사람을 상대하는 거에 매우 약해서 그냥 혼자서 개발하고 작업하는 일일거 같아서 웹개발을 선택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을 상대하고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한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의도를 잘 파악해야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달해줘야하고 저도 전달받은 내용들을 잘 이해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자꾸 문제가 발생하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그만두고 싶었지만 대표님께서 부서를 옮겨주시겠다고 하셔서 갑자기 다른 회사로 옮기는게 두렵기도 하고 해서 계속 다니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먹어가고 있긴 하지만 나이가 먹을수록 오히려 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밀려왔습니다

사실 그동안 정말 쉬지 않고 일해왔거든요 그러다 보니 정말 저를 돌아볼 기회도 없었고

내가 뭘 좋아하는 지 싫어하는지 잘하는지 뭘 하고 싶은건지 아무런 감각이 없어지고 제가 없어지는 듯한 느낌이 계속 드니까 자신감과 자존감마저 바닥을 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더이상 이대로 계속 살다가는 마음에 병이 생겨서 어차피 오래 살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지막 희망을 걸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제가 절실하고 필요할 때 저에게 꼭 필요한 방향성과 목표를 제시해주시니까 원장님의 한마디한마디 한단어한단어가 정말 마음에 꽂히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가족같은 마음으로 저를 걱정하셔서 해주신 쓴소리들이 저의 남은 인생에 있어서 꼭 필요한 약이 되어 변화의 밑거름이 될거 같습니다

정말 저에게 잘보이기 위한 눈치보기식의 컨실팅이 아니라 정말 거침없이 정곡을 찌르는 컨설팅이라 저는 더욱 좋았습니다

입에 발린 위로가 저의 삶의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30가까이 살아왔기 때문에 여기에 방문하시는 분들중에는 좀 나이가 있는 편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말씀드립니다

반복되는 달콤한 위로에 빠져있는 것보다 현실을 정말 직시하고 앞으로 한발자국 나아가는 편이 훨씬 더 나은 것같습니다 저의 경험상~

정말 감사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실제로 이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의  이메일을 그대로 캡쳐하였습니다. 

게시판 글은  아래 이미지로  읽기 불편하신 분을  위해  읽기 편하도록  다시 글로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