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강화] 평범하다 못해 항상 뒤에서 살아왔어요

안녕하세요~ 기억나시나요? 대답을 제대로 못해서 컨설팅이 엄청 걸린 0영이에요~~

제가 잘 기억을 못하고 대답도 잘 못해서 상담하실 때 많이 기다려 줬던 기억이 제일 먼저 생각나네요

저는 원래 소심했어요. 남앞에서 제대로 내 주장도 하지 못하고요

그냥 조용 조용히 ~평범하다 못해 항상 뒤에서 살아왔어요

그렇다고 친구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요

대학도 서울에 원하는 대학을 들어 가게 되었는데

저한테는 고등학교 보다 대학생활이 더욱 힘들더라구요

거기서 많이 느낀건 내성적인 사람은 항상 불이익을 받고 피해를 받는 다는 생각을 마니 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내가 원래 이런 성격이니까 그런거지 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교수님에게 이대로 졸업하면 사회 생활 할수 있겠니? 라는 말이 너무 충격으로 다가와서

그 이후 그 말이 머릿속에 맴돌아서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잘때도 문득 밥먹을때도 문득 . 심지어 영화를 보다가도

나 이대로 괜찮을려나 ...라는 생각에 ...답답했죠



내성적이지만 그래도 하라는대로 잘 따라 왔어요

그리고 교수님도 잘 만났고 좋아 해 주시는줄 알았는데 날 위해서 했다는 말이지만 너무 큰 충격이 더라구요

그 이후 남아있던 자신감 까지 사라져 버린 것 같아서 준비도없이 그냥 휴학을 했어요

휴학을 하고나서 시간만 보내다 보면 더 우울해져 갔어요

가끔씩 친구들은 휴학한 내모습을 부러워 하기도 했는데 저는 그렇지 않았어요



제가 휴학하고 나서 교수님께서 한번 연락이 와서 아이엠을 소개 시켜주었어요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얘기해준신거니까 상담을 받으러 갔습니다.

진단 검사를 하고 3주간 결과를 기다리는데 매우 초조 했어요

내가 정상이 아니라고 할까봐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렸다가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무의식에 대한 설명 그리고 정확한 진단 결과가 너무 소름 끼쳤어요..

물론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들도 있었지만 컨설팅이후에 더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소극적인 성향이 바뀐건 아니지만 올바른 대처 방법들을 알고 나니 마음이 긍정적으로바뀐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이마음 끝까지 가도록 응원해주세요

해주신 방향으로 잘 노력해 보겠습니다 !

아래 이미지는 실제로 이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의  이메일을 그대로 캡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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